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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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같이 살래요' 유동근·박선영, 장미희X박준금 거래 알고 '분노'

기사입력 2018.08.05 21: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유동근과 박선하가 각각 장미희와 박준금의 거래를 알고 분노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41회에서는 박효섭(유동근 분)이 이미연(장미희)과 우아미(박준금) 사이의 거래를 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선하(박선영)는 우아미가 이미연에게 카페를 요구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박선하는 "미연 아줌마한테 카페 달라고 하셨어요?"라며 추궁했고, 우아미는 "경수한테 들었구나. 네가 받아오면 오죽 모양새가 좋아. 어쩜 그렇게 앞뒤가 꽉꽉 막혔어"라며 발끈했다. 

특히 박선하는 "경수 씨하고 헤어져 있을 때. 그때만 해도 저희들 반대하셨잖아요. 미연 아줌마가 부자라는 거 알고 허락하신 거예요? 그거 알고 저 며느리로 삼고 싶으셨어요?"라며 독설했다.

또 박효섭은 이미연에게 "나 없을 때 선하 시어머니 만난 적 있니? 그 시어머니가 너한테 뭐 실수한 거 없어?"라며 물었다. 이미연은 "너한테 말 안 한 게 있어. 선하 시어머니한테 카페 하나 주기로 했어"라며 털어놨다.

박효섭은 "카페 하나가 얼마나 드는 줄 아니?"라며 화를 냈고, 이미연은 "너보다 내가 더 잘 알아. 나한테 카페 하나 줄 여유가 있고 선하네는 카페를 받으면 별 일 없이 웃으면서 살 수 있어"라며 설득했다.

박효섭은 "선하는 알고 있어? 어떻게 그 중요한 걸 너 혼자 알고 처리를 해"라며 걱정했고, 이미연은 "이런 일은 모르는 게 나아. 알아봤자 달라질 게 없다면 차라리 모르고 넘어가는 게"라며 말했다.

결국 박효섭은 "그럼 선하에 대해서는. 걔는 죽어서 남한테 민폐 끼치는 거 싫어하는 애야. 나 때문에 그렇게 컸어. 엄마 없이 컸으니까. 남 도움 없이 스스로 바로 서야 한다고. 그게 선하야"라며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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