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생존 전문가 이근이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고 '두니아'를 떠났다.
5일 방송된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서는 이근이 생존 훈련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노윤호, 딘딘, 샘 오취리, 권현빈, 한슬은 이근에게 생존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유노윤호는 남다른 전투 실력을 드러냈고, 이근과 안정적인 자세로 스파링을 했다. 이어 이근은 샘 오취리를 제압해 바닥에 눕히는 과정을 직접 시범 보이기도 했다.
또 이근은 멤버들에게 입수를 지시했고, 물속에서 옷을 벗어 구명조끼를 만들었다. 이근은 물속에서 바지를 벗은 다음 공기가 들어가게 만들었다. 능숙하게 구명조끼를 만드는 이근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근은 워프홀을 발견한 후 멤버들을 버려둔 채 혼자 도망쳤다. 이근은 워프홀 안으로 들어갔고, "먼저 가겠다. 행복했다. 포기하지 마라"라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근은 짧은 시간 출연했지만 예능과 현실을 오가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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