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짠내투어' 멤버들이 각양각색의 베트남 여행을 즐겼다.
4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는 베트남 여행 마지막 날 설계를 맡은 정준영의 투어가 이어졌다.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택시를 타고 식당으로 향했지만 다른 장소에 도착했다. 기사와의 소통에 오류가 있었다. 이로 인해 택시비를 예상보다 더 지출했다.
베트남의 가정식 식당은 만족스러웠다. 긴 공복 끝에 오후 1시에 첫 끼니를 가진 만큼 기대를 높였다. 유민상은 "베트남 쌀국수를 먹고 한국 쌀국수를 먹으면 싱거울 것 같다"며 감탄했다. 박재정은 "사랑하는 사람과 온다면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 모두 메인 메뉴부터 디저트까지 맛있게 먹었다.
다음 목적지는 하노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65층 전망대다. 지상 272m로 스릴 만점인 인증샷을 찍었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고소공포증으로 두려웠지만 사진 촬영에 무사히 성공했다.
천년 전 베트남의 삶 속으로 들어가보는 박물관도 찾았다. 박나래는 자라이족 무덤을 보며 민망해하면서도 "흥미로웠다. 관광 점수 올라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11세기부터 시작된 수상 인형극을 관람했다. 소통이 불가한 인형극을 보던 이들은 때때로 웃음을 터뜨렸지만 이내 지루한 기색을 드러냈다.
분짜 맛집을 들렀다. 오바마 대통령이 다녀간 곳으로 하노이 먹방의 필수 코스다. 오바마 콤보를 시킨 이들은 "베트남 여행을 오면 먹어야 한다고 추천하고 싶다"며 추켜세웠다.
맥주 펍으로 베트남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세윤과 유민상은 생맥주 L 사이즈에 놀라워했다. 맥주를 맛있게 즐긴 이들은 하노이 중심부에 위치한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숙소에 머물렀다. 정준영은 고군분투했지만 붕신(붕우유신) 점수와 음식 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박나래를 이기지는 못했다. 박나래는 장도연과 스몰럭셔리를 즐기며 행복해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