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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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강남미인' 임수향·차은우, 서로 사과하며 가까워졌다

기사입력 2018.08.04 07:00 / 기사수정 2018.08.04 00:5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과 차은우가 속내를 털어놓으며 조금 가까워졌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3회에서는 시향회에 당첨돼 기뻐하는 강미래(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래는 오현정(도희)에게 "나보고 성괴래. 강남역 가면 널리고 널린 년이래"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강미래는 "남들 누리는 거 나도 누려보고 싶어서 성형한 게 그렇게 잘못된 거냐. 그렇게 큰 욕심이냐고"라고 털어놓았다. 누가 성형했는지 물으면 어떻게 대답할지 고민하기도. 오현정은 "난 현수아 걔도 웃겨. 너랑 친하다며? 근데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그딴 소리를 할 수 있냐"라고 의심했다.

개강파티 다음 날 현수아(조우리)는 도경석(차은우)에게 접근, "우리 오해 풀어야하지 않니? 어제 미래한테 사과했어. 난 미래 보면서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다"라며 성형한지 정말 몰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도경석은 "그럼 굳이 물어본 이유는 뭐냐?"라며 "김찬우(오희준)한테 멋있다고 한 것도 생각없이 한 거냐"라고 일갈했다.

이어 도경석은 강미래에게 성형한 이유를 물었다. 강미래는 "내 옛날 얼굴 알잖아"라면서 과 여학우들의 얼굴을 품평하며 성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도경석은 "얼굴에 급 매기냐? 얼굴이 아니라 그 질 떨어진 마인드를 수술하지 그랬냐"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던 중 김찬우는 18학번 전체를 집합시켰다. 김찬우는 여자는 강미래 빼고 다 나가라고 하면서 강미래의 외모를 비난했다. 모두가 자리를 피했지만, 그때 도경석이 나타났다. 도경석은 김찬우를 박살냈고, 덕분에 강미래는 악몽 같은 순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연우영(곽동연)은 18학번 과대 유은(박유나)을 통해 자초지종을 들었다. 연우영은 김찬우에게 "무슨 이유든 한 번만 더 후배들 괴롭히면 내가 최선을 다해서 네 앞길 막아줄게. 너 취업할 때 교수님 추천서 한 장도 못 받게 할 거고, 업계 선배님들한테도 네가 저지른 쓰레기짓 말할 테니까 긴장해라"라고 경고했다.

이후 마주친 도경석과 강미래는 서로 먼저 말을 건넸고, 강미래는 도경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밥을 사줬다. 강미래는 "나도 이런 내가 싫어. 외모 급이나 매기고"라고 털어놓았고, 도경석은 "미안했다. 심하게 말한 거"라고 사과했다. 두 사람은 장난을 치면서 전보다 가까워졌다.

한편 도경석과 강미래가 중학교 동창이란 소문이 퍼진 상황. 두 사람이 이를 계기로 더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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