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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하루에 '트리플 열애설'…큐브의 사내 연애 잔혹사

기사입력 2018.08.03 18:06 / 기사수정 2018.08.03 18:0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하루만에 '트리플 열애설'이 불거졌다. 심지어 모두 큐브 엔터테인먼트 안에서 이뤄졌다. 

지난 2일 한차례 열애설을 부인했던 현아와 펜타곤 이던은 입장을 번복했다. 약 2년째 교제중이라고 고백한 것.

현아는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할래"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하루 전 "사실무근"이라고 열애설을 초고속으로 부인했던 큐브 측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결국 큐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아, 이던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는데 있어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잘못된 보도가 나가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솔직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후이와 (여자)아이들 수진의 경우 열애 인정도 전에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이 한 쇼핑몰에서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에 대해 큐브 측은 "이미 헤어졌다"고 말했다. 

펜타곤의 열애설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유토와 CLC 장예은이 성수동 근처에서 함께 있는 현장이 포착된 것이다. 

그러나 큐브 측은 "예은, 유토는 같은 래퍼 포지션으로 데뷔 이전부터 절친한 사이로 친한 친구이자 동료 사이입니다"라며 "이번 사안으로 인해 더 이상 다른 아티스트들에 대한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당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큐브는 '아비규환 사내연애' 역사를 썼다. 트리플H는 앞으로 방송 출연 및 팬사인회 등의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다. 팬들과 마주한 후이, 이던, 현아가 팬들 앞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펜타곤은 오는 1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클럽 창단식 'UNIBIRTHDAY'를 개최한다. 당초 이번 행사는 공식 팬클럽 1기 창단식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후이, 이던, 유토가 덩달아 동료 여가수들과의 열애 및 결별 보도로 곤욕을 치른 터라 '해명과 사과의 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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