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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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도시어부' 장도연, 대물 민어 낚은 '갓도연'→대역죄인 전락

기사입력 2018.08.03 00:11 / 기사수정 2018.08.03 00:1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도시어부' 장도연이 가장 먼저 민어를 낚아 '갓도연'이 됐다가 대역죄인으로 전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장도연과 함께 민어를 잡기 위해 목포로 떠나는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도연은 낚시의 낚자도 모르는 자칭 '낚시 똥멍청이'였다. 하지만 바다로 떠난지 40분만에 장도연은 멤버들 중에서 가장 먼저 55cm 대물 민어를 낚는데 성공했다. 장도연은 고기 잘 잡는 사람이 '도시어부'에서는 형님이라는 말에 어느새 거만하게 멤버들에게 장난을 쳐 웃음을 줬다. 

장도연 이후에도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은 한동안 고기를 낚지 못했다. 그 중에서 그나마 마니크로닷이 민어를 낚는데 성공했지만, 장도연이 잡은 것보다 훨씬 작은 크기여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런데 하필 낚시에 대해 잘 모르는 장도연에게 가장 많은 입질이 왔다. 어떻게 낚아 채야하는지도 모르고, 심지어 입질이 왔는지도 눈치를 못챈 장도연. 이에 이덕화는 장도연을 다급하게 부르면서 얼른 낚아채라고 호통을 쳤다. 뒤늦게 줄을 감아봤지만, 이미 고기는 미끼만 먹고 달아난 상황. 

'도시어부' PD 역시 "지금까지 중에 가장 큰 입질이었다"며 아쉬워했고, 장도연은 어느새 대역죄인으로 전락했다. 장도연은 사방에서 훈수를 두는 멤버들을 향해 "누구는 빨리 감으라고 하고, 누구는 천천히 하라고 하고, 누구는 낚아 채라고 하고, 저보고 어떡하라는거냐"며 서러움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고기를 놓쳐 비록 대역죄인으로 전락했지만, 장도연 덕분에 배 위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덕화는 "즐겁다. 이게 다 도연이 덕분"이라며 애정을 보였고, 이경규 역시 자신이 아끼는 후배 장도연을 향해 "도연이가 정말 귀엽지 않느냐"고 애정을 드러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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