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아이콘과 비투비 블루의 신곡이 상위권에 나란히 안착했다.
2일 아이콘과 비투비 블루가 각각 신곡 '죽겠다'와 '비가 내리면'을 공개하고 음원차트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아이콘의 '죽겠다'는 오후 7시 기준 멜론과 지니, 올레뮤직 7위, 벅스 2위, 엠넷 11위, 네이버뮤직 12위을 차지했다.
'죽겠다'는 '사랑을 했다'로 차트 장기집권에 성공한 아이콘이 선보이는 신곡으로, 새 미니앨범 'NEW KIDS:CONTINUE'의 타이틀곡. 빠른 템포에 강렬한 사운드를 특징으로 하지만 슬픈 의미를 담은 곡으로, 아무렇지 않게 넘겨버린 이별이 그토록 아픔을 줄지 몰랐다고 고백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헤어진 후 무심코 뱉게 된 ‘죽겠다’라는 무겁고도 짧은 단어를 통해 이별 후 아파하는 남자의 심정을 표현한 것.
특히 기존의 아이콘 모습과는 다른 거친 반전미를 드러내며 막강한 칼군무를 예고했다.
비투비 보컬 유닛인 비투비 블루의 '비가 내리면'도 멜론 10위, 지니 13위, 벅스 4위 등을 차지하며 '음원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비가 내리면'은 비투비 블루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멤버 임현식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비와 사랑, 이별에 관한 서정적인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담담하게 그리워하는 마음부터 빗줄기처럼 급작스럽게 쏟아지는 후회의 감정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비투비의 명품보컬 네 명의 애절한 음색과 하모니가 더욱 돋보인다.
한편 각 차트 1위는 숀의 'Way Back Home'과 지코의 'Soulmate'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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