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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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 "이형종 체력 저하로 좌익수 출전, 이천웅 중견수"

기사입력 2018.08.02 17:25 / 기사수정 2018.08.02 17:2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라인업에 변화를 준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1차전을 벌인다. 두산전 12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선발 김대현을 내세워 시즌 첫 두산전 승리를 노린다.

경기 전 LG는 변화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퇴부 근육 인대 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가르시아 대신 양석환이 3루수로 나선다. 1루는 마찬가지로 김현수가 지키는 가운데 외야에서 변동이 있다. 중견수였던 이형종이 좌익수로, 좌익수였던 이천웅이 중견수로 이동했다.

류중일 감독은 "수비 코치가 이형종이 체력이 떨어져서인지 움직임이 무뎌진 것 같다고 하더라. 또한 이형종이 지난해 외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다고 해서 좌익수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1일 두산전에서 이형종은 2회 뜬공 타구를 잡아내지 못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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