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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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T] SK텔레콤, Archer 제압하며 4연승 질주

기사입력 2009.06.13 18:24 / 기사수정 2009.06.13 18:24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SK텔레콤 T1이 치열한 접전 끝에 2위 Archer를 제압하며 시즌 4연승을 기록했다.

13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진행된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라운드 2주차에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 1로 제압하며 기세를 이어나갔다.

1세트 전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진 끝에 3대 2로 전반을 마무리 지은 SK텔레콤은 후반 1라운드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2라운드부터 침착한 플레이로 1세트를 먼저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 왕성민과 유성철을 앞세운 Archer의 거센 공격에 풀이 꺾이는 듯 했으나, 3세트 크로스로드에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신승을 거뒀다.

△ SK텔레콤 T1 인터뷰
▶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
- 이수철: 연습한 맵은 항상 이기는 것 같다. 이번 주는 데저트캠프와 크로스로드를 중점적으로 연습했는데 성과가 나와서 기쁘다.
- 이성훈: 개막전과는 다르게 힘든 경기였다. 마지막 크로스로드에서 팀플레이가 잘 맞아서 이긴 것 같다.

▶ 공격에서 유리하다고 평가받던 크로스로드에서 수비 진영일 때 점수가 많이 나왔는데?
- 이성훈: 요즘 크로스로드에서 연습하다보면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맞아가는 것 같다. 서로를 믿었기에 수비에서 이길 수 있었다.

▶ 1경기 1세트에서 박용민 선수와의 1대 1 대결에서 후방 공격에 밀렸는데?
- 솔직히 키보드 던지고 싶었다. 분명 상대 체력이 7인 것을 확인했는데 밀리더라.

▶ 4연승을 기록했는데 몇 연승까지 욕심을 가지고 있나?
- 이수철: 남은 전 경기 전승은 물론이고 우리에게 이긴 팀에게 복수하고 싶다.

▶ 다음 경기는 MBC게임전인데?
- 이성훈: 꼭 리벤지에 성공할 것이다.
- 이수철: 이 악물고 준비하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이수철: 항상 열심히 하니까 지켜봐 달라. 우리 다섯 명 중 팬이 먼저 생기는 사람이 맛있는 것을 쏘기로 했다.

[사진 = SK텔레콤  T1 스페셜포스팀, ⓒ 정윤진 기자]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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