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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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영입, 첼시는 실패, 레알은 성공

기사입력 2009.06.12 10:27 / 기사수정 2009.06.12 10:27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발렌시아의 포워드 다비드 비야에 대한 첼시의 제의가 거절당하면서, 다비드 비야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기정사실이 되어가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발렌시아의 회장 마누엘 요렌테는 다비드 비야에 관련하여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진행시키고 있고, 이것은 곧 첼시와의 협상 결렬을 뜻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페인에 머물고 있는 첼시 대변인 후안 솔 역시 '다비드 비야는 스페인 내에 머물길 바라고 있으며 발렌시아 측은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하고 있기에 첼시에의 이적은 어렵다.'라고 밝혔다.

다비드 비야는 원래 카카에 이어서 두 번째 갈락티코로 레알 마드리드로 오기로 예정되어있었으나 라몬 칼데론 레알 마드리드 전회장의 사전계약 때문에 협상이 한차례 뒤로 물러났다.  또한, 카카와 호날두에 엄청난 돈을 퍼부으며 부자구단을 자랑한 레알 마드리드기에 발렌시아 측은 예전보다 높은 가격으로 비야를 영입해주길 바라고 있기에 협상이 늦어지고 있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는 알메리아의 포워드 네그레도를 포함한 제의가 유력해 보였으나, 알메리아 측이 네그레도 바이백 계약 당시 맺었던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으로 쓸 생각이 아니라면 무효'라는 조항을 이용, 네그레도의 방출을 반대하고 있다.  현재로선 3천8백만 유로의 이적료에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시 추가금액을 지불, 최대 4천만 유로에 달하는 계약이 가장 가능성이 큰 상태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측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리베리에 대해 언젠가는 레알 마드리드로 올 선수라고 확신에 찬 모습이었고 호날두의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메디컬 팀을 LA로 보냈다.

[사진=카카, 호날두에 이어 비야까지?(C)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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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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