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1:17
스타일엑스

'손이고'라고? 내 손으로 만드는 '여신웨이브 연출 꿀팁'

기사입력 2018.08.01 18:45 / 기사수정 2018.08.02 10:10

강영화 기자

[스타일엑스=강영화 기자] 무더운 여름, 덥지만 스타일링은 포기할 수 없다.

여신웨이브를 하고 싶은데 고데기 사용이 소질 없다면 파마가 정답이다. 

고데기를 한 듯 자연스럽고 탱글탱글한 예쁜 웨이브를 위해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하기도 한다. 이렇게 시술받은 헤어는 당일날은 분명 원했던 모습인데 혼자 스타일링을 하려면 그 느낌이 나지 않는다. 혹은 외출 전 정성스럽게 스타일링을 해도 8월의 습한 날씨에 초라하게 풀려버리기 일쑤다.

파마, 예뻐서 했지만 사실 이래서 고민이다. 풀린듯한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원했는데 완전히 풀려버린 초라한 웨이브를 어떻게 살려낼지 파마 직후부터 관리법,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한다.


◆ 파마 할 때 산성 코팅하기

산성 코팅을 해줘 파마 후의 모발의 PH 밸런스를 맞춰주자. 탄력적인 웨이브뿐 아니라 윤기 있는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파마와 염색 같은 날은 피하자

파마를 한 다음 염색을 하게 되면 염색약의 성분이 모발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손상 또한 배가된다. 게다가 웨이브의 탄력까지 떨어뜨리니 반드시 피하는 게 좋다.


“셀프 스타일링을 할 때 예쁘게 오래가는 웨이브 관리 꿀팁”


파마했다면 하루는 샴푸를 하지 않을 것

파마를 해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상식이다. 중화 작업으로 모발이 다시 결합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데 샴푸의 알칼리 성분이 모발의 큐티클 층을 열어 파마를 하면서 흡수된 성분들을 제거하면서 파마의 작용을 막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고정력 또한 약해지고 웨이브의 생명이 짧아질 수밖에 없다. 탱글탱글한 웨이브를 위해 하루 정도는 샴푸를 하지 않도록 하자.

샴푸 할 때는 미온수로 트리트먼트는 꼭 사용하기

샴푸를 할 때는 미온수로 하는 것이 좋으며 파마 후 상한 큐티클층의 관리를 위해서는 트리트먼트를 꾸준히 해주도록 하자. 이때 트리트먼트는 두피에 닿지 않게 모발 끝에만 바르는 것을 잊지 말자.


드라이할 때는 두피부터, 헤어에센스는 필수

드라이를 하거나 고데기를 할 때 건조해진 머리카락에 해봤다면 모발은 더욱 건조해지고 도무지 드라이도 잘 먹히질 않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드라이기 사용 전에 모발에 에센스를 발라주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자. 헤어에센스는 유분감이 많은 것은 피하는 게 좋으며 손상이 심한 모발 끝에 집중적으로 발라준다. 머리카락이 짧다면 헤어미스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컬링을 살리기 위한 드라이 과정 팁

모발을 말릴 때에는 두피부터 말려주고 드라이기 바람은 아래에서 위쪽으로 머리카락 뿌리 부분을 들어 말려준다. 모발 끝부분은 손가락을 이용해 돌리면서 말리고 꼬아서 말은 머리카락을 움켜주듯이 잡고 말려주면 컬이 살아난다. 모발의 완전 건조보다는 약간 수분감이 느껴질 정도에서 드라이 사용을 멈추고 컬 고정력을 위한 왁스는 움켜쥐듯 바르자.

zerofire@xportsnews.com

강영화 기자 zero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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