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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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장 귀한 선물"...유상무♥김연지, 대장암 극복→결혼

기사입력 2018.08.01 15:02 / 기사수정 2018.08.01 15:1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상무♥김연지 커플이 이제 곧 부부가 된다. 

1일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유상무가 김연지와 10월 2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으며 투병한 유상무는 마지막 항암치료를 받는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마지막 항암.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 두고 갚을게. 고맙고 고생 많았어"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자 유상무는 김연지와의 교제사실을 인정하면서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유상무는 "모든걸 포기하고 내 옆에 있어주는 사람. 날 만나서 늘 힘든 시간만 보내고 있는 사람. 나로인해 더이상 상처받지 않기를"이라며 김연지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김연지 역시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모든 것에 감사하다. 오빠를 미워하시는 분들도, 저를 한심하게 보시는 많은 분의 말씀 모두 나쁘게 듣지 않고 모두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려고 한다. 빠의 옆에 있는 사람으로서 저도 많은 반성을 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유상무는 항암 치료 과정과 더불어서 김연지와의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하며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웨딩드레스를 보러 왔다"며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돌입했음을 알림과 동시에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넌 내게 가장 귀한 선물"이라며 김연지를 향한 무한 사랑을 표현했다. 

유상무와 김연지의 결혼 소식을 접한 대중 역시 아픔을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 두 사람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유상무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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