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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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대탈출' 상처만 남은 유전자 검사 신청서

기사입력 2018.07.30 07:09 / 기사수정 2018.07.30 01:4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대탈출' 멤버들이 외모 순위를 매겼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대탈출' 5회에서는 신동이 비밀번호를 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유전자 검사 신청서를 작성하란 말에 진지하게 작성하기 시작했다. 몸무게를 속이거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는 멤버들이 있었다. 피오는 '잘생긴 편이다'란 질문에 보통을 체크했다.

피오는 "전 지금 이렇게 있어서 그렇지 잘생긴 얼굴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멤버들 사이에서 순위를 묻자 피오는 어이없다는 듯 "여기서요? 여기선 제가 1등이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멤버들은 "유머 감각이 뛰어난데?"라고 받아쳤다.

유병재는 여기에선 잘생긴 편이라고 밝혔다. '여기 기준'이란 말에 멤버들이 술렁이자 유병재는 "키가 작아 더 못생겨 보이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이 겁이 없는 편이란 말에 멤버들은 모두 의아해했다.


이어 김종민의 차례. '머리가 좋다'에 보통으로 표시한 걸 본 강호동은 갑자기 구구단 문제를 내기 시작했다. 김종민은 "산수에 강하다"라며 모두 맞혔지만, 강호동은 여전히 갸우뚱거렸다.

김종민은 자신이 난독증이라며 "책을 한 권을 읽는 데 6개월이 걸렸다"라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아예 못 읽는 게 난독증 아니냐. 형은 그냥 책을 싫어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책을 기피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신동은 외모에 대해선 "여기선 1등이다. 살과 상관없다면 생긴 건 자신 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차례인 강호동은 '대탈출' 때문에 위산과다가 생겼다고 말했다. '잘생긴 편이다'에 '대체로 그렇다'고 체크한 강호동은 "귀티난다"라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강호동은 1등 피오, 단독 2등으론 자신을 꼽았다. 3등은 말 안 하는 조건으로 김종민, 4등은 신동이라고. 5등은 김동현이었다. 꼴찌로 뽑힌 유병재는 "이런 대접 처음 받아본다"라고 발끈했다. 김동현이 유병재의 외모에 대해 언급하자 유병재는 "외모로 평가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형 얼굴은 못생겼다. 눈가는 데가 없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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