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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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같이 살래요' 이상우, 유전자 훔친 황동주에 '분노'

기사입력 2018.07.29 07:20 / 기사수정 2018.07.29 00: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이상우가 서연우와 자신의 관계를 알고 황동주에게 분노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38회에서는 정은태(이상우 분)가 채은수(서연우)와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은태는 병원 복도에서 우연히 박유하(한지혜)와 박효섭(유동근)의 대화를 엿들었다. 이때 정은태는 자신이 채은수의 생물학적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채은수는 가족에게 수혈을 받았을 때 발병할 수 있는 희귀병이 의심되는 상황. 정은태는 가장 먼저 수혈로 인한 희귀병 발병 가능성에 대한 해외 연구 자료를 찾았다. 

박유하는 정은태를 뒤쫓았고, "다 들었잖아요"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정은태는 "내가 은수의 생물학적 아버지라는 거요?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잖아요. 환자의 상태와 발병 가능성, 치료 방법부터 생각해야죠"라며 불안해했다.

특히 정은태는 "만약 그 병이면 손 쓸 새도 없이 은수가 죽을 수도 있다는 거예요. 나 때문에"라며 오열했고, 박유하는 "당신 때문 아니에요"라며 위로했다. 정은태는 "내 피가 은수한테 독이 될지도 모르는데. 그럼 내가 죽인 겁니다"라며 괴로워했고, 박유하는 "은수 아무 일도 없을 거예요"라며 간절히 바랐다. 

또 정은태는 채은수의 간 조직 검사 결과를 확인한 후 채성운(황동주)에게 향했다. 정은태는 채성운의 멱살을 잡았고, "은수를 나도 모르게 세상에 태어나게 한 게 당신입니까. 무슨 짓을 한지 알기나 해"라며 분노했다.

앞으로 채은수의 검사 결과가 어떻게 밝혀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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