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양의지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두산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포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양의지는 팀이 4-3으로 앞서있는 5회말 무사 주자 2루 상황 한화의 두 번째 투수 장민재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3구 139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0호 홈런. 이 홈런으로 양의지는 2016년 22개 이후 2년 만에 한 시즌 20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두산은 양의지의 홈런으로 5회 현재 7-3으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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