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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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①] 뉴키드 지한솔 "유앤비 활동 행복, 무대 간절했다"

기사입력 2018.07.29 15:30 / 기사수정 2018.07.28 19:2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바쁘고 힘들지만, 행복한 시간들이에요."

KBS 2TV '더유닛'을 거쳐 유앤비로, 또 뉴키드까지. 지한솔의 2018년은 그 누구보다 바쁘다. 다행히 '열일'한 덕에 이름과 얼굴을 알리고 팬덤을 키울 수 있었다.

"유앤비와 뉴키드 활동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유앤비 멤버들은 다들 경력이 있어서 노련해요. 그래서 제가 평들에게 많은 걸 배우고 경험도 쌓을 수 있었죠. 반면 뉴키드는 유앤비와는 완전히 다른 색깔을 지니고 있고, 다들 어리다보니 제가 멤버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지한솔은 유앤비 활동에 대해 "행복했다"고 표현했다.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뉴키드 앨범 준비를 병행하는 것이 벅차기도 했지만 무대와 음악이 그 누구보다 고팠던 만큼, 즐겁고 행복한 기억이었다는 것. 

"무대가 너무 그리웠어요. 그래서 바쁜 것 조차도 좋았죠. 처음엔 야심차게 '유앤비랑 뉴키드 다 할 수 있어!'란 생각이었는데 유앤비 활동 막바지가 되니까 확실히 힘들긴 힘들더라구요. 체력적으로 좀 힘들긴 했는데, 뉴키드 동생들이 항상 응원해주고 숙소에서 맛있는 것도 해줘서 늘 고마워요."

뉴키드 멤버들은 지한솔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고.

"형이 유앤비 활동을 하고 저녁에는 저희와 함께 연습을 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더 열심히 하고 저희한테 많은 걸 알려줘서 너무 감동이었고, 감사했어요. '더유닛'과 유앤비 활동하는 걸 보면서 형이 너무 잘해서 늘 놀라요. 우리 멤버여서 그런지 형밖에 안보이더라구요. 너무 뿌듯해서 가족들이랑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고 그랬어요."

뉴키드는 '지한솔 그룹'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한솔 그룹'으로 알려지는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돼요.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해서 '괴물신인'이라고 불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승부욕도 강하고 인정받고 싶은 욕심도 있어서 모든 분야에서 '괴물'이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려고요. 저 개인도 중요하겠지만, 앞으로는 뉴키드라는 팀 자체고 주목받고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지한솔은 앞선 경험들을 토대로 가요계를 '전쟁터'라 표현했다.

"처음엔 무조건 양보하고 배려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센터에 서는 것보다 곡에 어울리는 다른 친구들이 더 주목받는게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제 분량도 못챙기고 제 매력을 어필하지 못한 것 같아요. 방송이 처음이다보니 제가 너무 모르는 것도 많고 요령도 없었고요. 저는 일단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커서 열심히만 했는데 방송에 5초밖에 안나오는 거예요. 나중에는 작가님들이 제게 방송에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시고 그랬어요. 물론 다른 멤버들이 저보다 경력도 많고 노련미가 있어서 제가 많이 부족했지만, '더유닛'을 통해서 참 많은 걸 배웠죠."

최근 지한솔은 유앤비 'BLACK HEART'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이에 따라 지한솔은 당분간 뉴키드 두 번째 프리뷰 앨범 'BOY BOY BOY' 활동에 집중하게 되며, 향후 활동도 준비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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