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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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믹스나인'→스펙트럼 데뷔 김동윤, 오늘(27일) 사망…애도 물결

기사입력 2018.07.27 23:13 / 기사수정 2018.07.27 23:5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20세.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는 27일 "7월 27일 소속 아티스트인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 군이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윈 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윈엔터테인먼트는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동윤은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하며 뛰어난 외모로 주목 받았던 래퍼. 지난 5월에는 스펙트럼이라는 팀으로 데뷔했다.

지난 5월 9일 개최한 데뷔 쇼케이스에서 김동윤은 "'믹스나인'에 출연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실력이 예전에는 밑바닥이었다면 지금은 중반정도 올라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또 작곡 공부를 열심히 해서 멤버 김재한과 함께 곡을 쓰고 싶고 활동을 열심히 해서 윈엔터와 스펙트럼을 알리겠다"고 포부를 전한 바 있어 갑작스러운 사망에 더욱 안타까움이 짙어진다.

스펙트럼은 데뷔곡 '불붙여'로 다수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데뷔라는 꿈을 이룬 지 불과 2개월 만에 전해진 믿기지 않는 소식에 팬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스펙트럼 공식 트위터 등에는 국내외 팬들의 메시지가 달리고 있다.

대중 역시 어린 나이에 꿈을 채 이뤄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김동윤에 대해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믹스나인' 김동윤, 윈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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