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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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워너원, 활동 연장 논의중…스윙 측 "결정된 바 없다"

기사입력 2018.07.26 10:17 / 기사수정 2018.07.26 13:5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을 내년까지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최근 워너원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스윙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를 비롯해 CJ ENM, 워너원 11명의 멤버들 소속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났다. 오는 12월31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향후 행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CJ ENM 측이 내년 1월말까지 활동 기간을 늘리자나는 제안을 처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스윙 측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워너원 멤버들의 기획사와 만난 건 맞지만, 활동 연장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내년 1월까지 계약이 연장될 경우, 워너원은 2019년 초 열리는 시상식 등에 참석할 수 있다. 현재 워너원이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하지 못했던 다양한 일정 등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일찌감치 계약 만료 시점을 고려해 다음 활동 계획을 세워놓은 소속사 측에게 계약 연장을 강행하는 건  무리다. 다음 행보와 관련한 일정을 다시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만남 자리에서 일부 소속사 관계자들은 계약 연장에 대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더 윤지성은 지난 6월 '1÷χ=1(UNDIVIDED)' 발매 및 월드투어 'Wanna One World Tour ONE : THE WORLD In Seoul'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계약 연장 부분에 대해선 멤버들과 오피셜로 이야기한 적은 없다. 현재하고 있는 것에 열중하는 게 더 중요하기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말을 아낀 바 있다. 

우선 팬들은 워너원을 단 1달이라도 더 오래 보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 관계자들이 마주한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그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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