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전문] 강한나 "판타지오 전속계약 해지, 연매협 최종결과 기다리는 중"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강한나가 판타지오와의 갈등 속에서 입장을 전했다.

25일 오후 강한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강한나는 "많은 기자님들께 오늘 자리에서는 말씀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어 전해드리고자 한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저는 3월 중순, 판타지오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기 위한 해지통보를 했다. 이후 한국연예매니지먼트 협회에 분쟁조정신청을 하고 출석하여 관련한 모든 상황에 대해 직접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현재 강한나는 연매협의 분쟁조정신청에 대한 최종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아는 와이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염려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는 말을 전했다. 강한나는 "전소속사와 관련하여 앞으로 쉽지 않은 시간들이 있겠지만 진실된 마음과 믿음으로 잘 헤쳐나가보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강한나는 25일 소속사 판타지오와 진실공방을 펼쳤다. 25일 오전 판타지오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3월 강한나로부터 전속계약 해지의 일방적 통보를 받았다"며 강한나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며, 4개월 간 독단적인 행동을 이어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한나는 이날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제작발표회에서 판타지오와 법적 분쟁을 겪고 있다고 인정하며, "이 자리는 개인적인 자리가 아니라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끼는가 하면,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이하 강한나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강한나입니다.
많은 기자님들께 오늘 자리에서는 말씀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어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3월 중순, 판타지오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기 위한 해지통보를 하였습니다.

그 이후 한국연예매니지먼트 협회에 분쟁조정신청을 하고 출석하여 관련한 모든 상황에 대해 직접 말씀드렸습니다.
현재는 연매협의 분쟁조정신청에 대한 최종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드라마 '아는 와이프'가 더 빛나야 되는 제작발표회 자리에 전소속사와 관련된 일로 염려를 끼친 것 같아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전소속사와 관련하여 앞으로 쉽지 않은 시간들이 있겠지만 진실된 마음과 믿음으로 잘 헤쳐나가보고자 합니다.
곧 방영될 드라마에 더 매진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