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47
스포츠

호날두, 이미 예전부터 마음은 레알에?

기사입력 2009.06.06 23:09 / 기사수정 2009.06.06 23:09

황지선 기자



-6월 7일 자 핫 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요즘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는 호날두의 소식이 있습니다.

그 소문은, 호날두의 에이전트와 레알 마드리드의 前 구단주인 라몬 칼데론 간의 가계약 합의서에 대한 내용인데요.

그 내용인즉슨,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까지 호날두를 8,000만 파운드에 영입해오고 만약 영입에 실패한다면 3,000만 파운드를 호날두와 그의 에이전트에게 위약금으로 지급한다는 것입니다.

사실인지 아니면 단순히 소문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채 이 소식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에게 큰 배신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하루가 다르게 레알 마드리드로 향해있는 마음을 은근히 표현해왔으며, 이번에 이런 사건까지 접해 큰 충격을 받은 팬들은, 이 정도면 맨유 입장에서도 큰돈을 받고 그냥 보내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하네요.

더 정확하게 이 내용이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지지 않았으니 성급해하지 않을 필요 또한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이런 호날두에게 오늘은 AC밀란에서도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떴네요. AC밀란에서도 카카가 레알 마드리드로 갈까 말까 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이런 AC밀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 마드리드의 삼각 구도가 어떻게 끝나게 될지 흥미진진해 집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첼시는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이자 발렌시아 소속인 다비드 비야에게 잉글랜드의 이적료 신기록인 4,000만 파운드(약 799억 원)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Independent)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프랭크 리베리를 6,000만 파운드(약 1,198억 원)에 영입할 것입니다. (The Sun)

AC밀란은 만약 브라질 출신인 카카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면, 카카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The Sun)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의 윙어인 애쉴리 영을 영입하기 위해서 데이비드 벤틀리+800만 파운드(약 160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The Sun)

아스톤 빌라는 1,000만 파운드(약 200억 원)의 토트넘 미드필더인 저메인 제나스에게 관심을 두고 있으며, 세르비아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네나드 밀리리아스도 원하고 있습니다. 밀리리아스는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된 울버햄튼의 관심도 받고 있습니다. (Daily Mail)

바르셀로나는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에게 2,000만 파운드(약 400억 원)를 제의하며 리버풀이 겪고 있는 재정적인 문제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The Sun)

리버풀은 이번 여름에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던 발렌시아의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인 다비드 실바를 놓칠 것으로 보입니다. 베니테즈 감독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실바를 데려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Various)

리버풀을 떠날 선수로는 유벤투스가 원하는 이탈리아 출신 수비수인 안드레아 도세나 입니다. (Daily Telegraph)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랑스 구단인 리옹의 회장이 3,000만 파운드(약 599억 원)의 스트라이커인 카림 벤제마가 이적할 수 없는 상태는 아니라고 말함으로써, 벤제마를 더욱더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Express)

미들즈브러의 구단장인 케이트 램은 잉글랜드의 윙어인 스튜어트 다우닝에 대해서 적당한 제안을 해 온다면 다우닝을 내보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Daily Express)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스토크 시티 또한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인 리차드 던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Daily Mail)

스토크는 리암 로렌스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글렌 휄란의 급료 인상 요구는 거절당했습니다. (Daily Mirror)

웨스트햄은 1년의 재계약을 거부한 루카스 닐을 대체하기 위해서 렌 소속인 프랑스 국가대표 로드 파니와 미들즈브러의 매튜 베이츠를 수비수로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Telegraph)

헐의 감독인 필 브라운은 최근에 구단에서 임대로 활약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마누초와 프레이져 캠벨을 원합니다. (Daily Mirror)

레스터 시티의 감독인 나이젤 피어슨은 돈캐스터 로버스의 미드필더인 리치 웰런스를 100만 파운드(약 20억 원)에 원합니다. (Daily Mirror)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는 새롭게 첼시를 맡게 된 카를로 안첼로티가 자신에 대해 무뚝뚝하며 선수들과 대화를 잘 나누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했던 것에 대해서"나는 그를 잘 모른다."라고 말하며, 서로 존중해주자고 했습니다. (Various)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 주장인 존 테리는 리버풀의 수비수인 제이미 캐러거가 국가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주길 바랍니다. (Various)

웨스트햄의 스트라이커인 칼튼 콜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싶어서 첼시의 공격수인 디디에 드로그바의 조언을 들었습니다. (Daily Star)

잉글랜드의 체력 코치인 마시모 네리를 새로운 유벤투스의 감독인 시로 페라라가 스태프로 원하고 있습니다. (The Times)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가 레알 마드리드와 3번의 협상을 했음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이 되는 것을 거절했습니다. (Daily Mirror)

포츠머스의 지난 시즌 임시 감독이었던 폴 하트가 정식 감독 제안을 받지 못함에 따라 로베르토 만시니와 슬라벤 블리치가 감독 후보로 올랐습니다. (Daily Mirror)

前 위건의 감독이었던 레이 마티아스는 새롭게 위건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라면 팀을 훌륭하게 이끌 것이라고 말합니다.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인 엘라누는 자신에게 조건이 좀 더 나아진 계약을 제안하던지 이적을 허락해주든지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Daily Mail)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는 로저 페더러가 가진 고귀함이나 교활함과는 달리 신체, 운동 능력 때문에 대표팀 선수들이 라파엘 나달과 더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Various)

테오 월콧이 아스날의 동료가 자신을 '귀여운 꼬마'라고 부르는 게 싫어서 콧수염과 턱수염을 길렀다고 밝혔습니다. (The Sun)



황지선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