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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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이프' 조승우VS이동욱, 싸움은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8.07.25 06:50 / 기사수정 2018.07.25 00:5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이프' 조승우가 반발하는 의료진들을 일당백으로 상대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라이프' 2회에서는 반격을 시작한 예진우(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료진은 지방의료원 파견 건으로 긴급회의를 시작했다. 갑작스레 등장한 총괄사장 구승효(조승우)는 의료진들을 눈으로 훑으며 기선제압을 했다. 의료진들은 파견 근무가 부당하다고 얘기했지만, 구승효는 "지방에선 의료 지원이 부족해서 사람들이 죽어 나간다"라는 말로 인도적 지원임을 강조했다. 구승효는 "검진센터 강남으로 옮길 때도 이런 반응이었냐"라고 비꼬기도.

주경문(유재명)은 "상국병원은 공공재다. 우리 말고도 서울에 종합병원은 많지만, 우리 병원에 한 달에 만오천 명이 온다. 만오천 명의 사람들을 분산시킬 권리는 어디서 나오는 거냐"라고 물었다. 구승효는 웃으며 "보건복지부에 물어라"라며 "제가 공공재 개념을 잘못 이해하는 거냐"라고 받아쳤다.


 
이어 이동수(김원해)가 "지방 클리닉 지원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다. 파견 말고도 방법은 많지 않냐"라고 했지만, 구승효는 "비용은 응급학과에서 대주시게요? 누적 적자가 얼마인지 알고 있냐. 다른 과 덕분에 먹고 살고 있는데, 그런 말이 쉽게 나오냐"라며 핀잔을 주었다.

예진우는 김태상(문성근)이 했던 말과 똑같단 걸 깨달았다. 예진우는 "흑자가 나는 과는 파견 대신 돈으로 된단 뜻이냐"라고 파고들었다. 예진우는 구승효가 자꾸 본질을 흐리자 "자꾸 말 돌리시는데, 그러지 마시고요. 지원금을 낼 수 있으면 안 가도 된다는 거냐"라고 일갈했다.

구승효는 "그럼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래요?"라고 물었고, 예진우는 "아. 재원. 못 마련하죠"라며 주경문을 바라봤다. 구승효는 "달라질 건 이 중 몇몇 근무지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구승효는 예진우의 프로필을 뽑으며 경계했다.

한편 예진우는 파견 대상 3과가 병원 내 매출 최하위란 사실을 파악했다. 인도적 지원이 아닌 적자인 과를 내보내겠다는 의지였다. 이후 병원 게시판엔 이보훈(천호진)의 이름으로 매출 평가액 자료가 올라왔다.

구승효가 작성자를 찾아 나선 가운데, 진실을 안 의료진들이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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