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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 래더] 윤덕만, 나엘전 최강 면모 과시하며 이형주 격파

기사입력 2009.06.05 19:56 / 기사수정 2009.06.05 19:56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윤덕만이 나엘전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며 이형주를 격파했다.

5일 진행된 워크래프트3 래더 토너먼트 패자전에서 윤덕만은 1세트 패배 이후 2,3세트에서 내리 승리를 따내며 강서우와 패자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윤덕만은 1세트에서 초반 멀티가 취소되는 피해를 입고 지속적인 견제를 당하는 등 불리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이형주에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2세트부터 노련하게 한 발 앞서가는 플레이로 이형주를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윤덕만은 초반의 유리함을 그대로 이어갔고, 상대의 문웰을 파괴하는 성과를 거둔 이후 그대로 본진 입성에 성공하며 GG를 받아냈다.



△ 윤덕만 인터뷰
▶ 승리 소감 한 마디?
- 준비를 많이 못했는데 첫 세트에서 쉽게 내준 감이 있어서 2세트부터 차분히 이기자는 마음으로 해서 잘 된 것 같다.

▶ 1세트에서 멀티가 취소당했었는데?
- 멀티를 한 번이라도 취소시키면 상대의 타이밍을 막기 힘들었는데 그 것을 못막아서 한 방 싸움에서 밀렸던 것 같다.

▶ 반면, 2세트에서 무난히 승리했었는데 승리의 요인은?
- 처음에 워 사냥이 가능한 자리가 걸려서 유리함을 그대로 이끌었던 것이 컸다. 그래도 운이 많이 따랐다.

▶ 3세트에서 2세트와 비슷한 전략으로 승리했는데?
-3세트 맵은 따로 준비한 전략이 있었는데 2세트에서 같은 싸움을 해서 이긴 덕에 3세트에서 무난하게 하자고 생각했다. 약간 유리했던 부분이 끝까지 갔던 것 같다.

▶ 첫 경기에서 박준에게 패배하면서 패자전으로 내려왔을 때 어땠나?
-요즘 박준 선수가 기세가 좋아서 이길 것이라 생각도 없었다. 경기를 지고 나서도 후회가 됐다. 조금 더 준비했으면 싶었다. 패자조에 와서 지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 다음 상대가 이번 대회 유일한 언데드인 강서우와 맞붙는데?
- 요즘 한국 언데드가 주춤해서 연습 상대 구하기 힘들 것 같은데 이기면 올라가고 지면 탈락하는 것이라 목숨 걸고 준비하겠다.

▶ 이번 대회가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됐는데?
- 중국 대회는 매 경기가 단판으로 이뤄진다. 단판보다 3전 2선승제가 그나마 편하다.

▶ 최후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한 마디?
- 그동안 래더 시즌을 한 번도 올라가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강서우 선수를 꼭 이겨서 남은 블리즈컨 티켓을 꼭 쥐겠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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