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05 10:37 / 기사수정 2009.06.05 10:37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김태형 해설위원이 송병구 여자친구로부터 캐리어 배지를 선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 날 '스타 7224' 차량에는 지난 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라운드 1주차 3경기에서 웅진을 꺾고 3연승을 달성한 승리의 주역 송병구와 허영무가 함께 탑승, 다양한 토크를 나눈다. 특히, 김태형 위원과 송병구 선수는 평소 서로 아버지와 아들이라 칭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로 스스럼없는 토크를 펼친다.
김태형은 "송병구 여자친구로부터 캐리어(프로토스 유닛) 배지를 선물 받았다."라며 "아버님(김태형)이 아들(송병구)을 잘 챙겨주셔서 고맙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라고 배지를 자랑했다. 이에 송병구 선수는 "자신도 못 받는 선물을 받았다."라며 살짝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곧 선물한 배지가 도금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팬클럽으로부터 선물 받은 진짜 금 캐리어 배지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이적의 '다행이다'를 열창하는 송병구의 모습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스타 7224'의 새로운 코너 '7224 스피드 퀴즈'도 진행된다. 한 선수가 종이에 적힌 프로게이머를 설명하면 다른 선수가 이름을 맞히는 게임. 평소 송병구와 허영무 선수가 해당 선수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스타 7224'는 경기를 마친 뒤 그날의 MVP나 이슈거리를 제공한 선수와 e스포츠 관계자 등 화제의 인물을 제작진이 숙소까지 밀착 동행하며 차 안에서 즉석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 2008년 11월 첫 방송이 나간 이후 지난 6개월간 약 40여 명에 달하는 정상급 프로게이머들이 매주 탑승, 꾸밈없고 진솔한 토크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리얼 로드 밀착 토크쇼 '스타 7224' 삼성전자 '송병구, 허영무' 편은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오는 5일(금)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왼쪽부터 허영무, 김태형, 송병구 ⓒ온게임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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