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민서가 또 한 번 색다른 변신에 나섰다.
민서의 신곡 '제로(ZERO)'가 23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민서의 'ZERO'는 웅장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판타지 게임적인 세계관을 보여주는 노래로, 이민수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장대한 인트로 끝에 등장하는 민서의 힘 있는 보컬과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세션은 곡의 거대함을 부각했으며, 가사 역시 태초의 무언가를 찾아 떠나는 판타지한 내용으로, 제로 상태인 본연의 모습을 찾아야지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멈춰진 세상의 끝에 서서 / 또다른 시작을 보고 있어 / 헤매었던 두려웠던 / 그 모든 발걸음 이젠 안녕 / 다르게 봐야만 갈 수 있는 / 특별한 길을 난 찾고 싶어 / 이 세상이 두 눈을 가리우기 전에' 등의 가사는 판타지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함께 공개된 한 편의 판타지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는 황수아 감독이 연출했다.
지난해 11월 발라드 '좋아'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민서는 이후 한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댄스, 포크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다.
또한 비주얼 역시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민서의 여러 캐릭터를 보여주며 차세대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민서 'ZERO'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