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tvN '미스터 션샤인'의 쿠도 히나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배우 김민정의 커버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매거진 8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김민정은 'Glorious Moment'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글로리 호텔에서 빛나는 미모를 뽐냈다.
보 속 김민정은 백리스 드레스에 진주 드롭 이어링을 매치하거나 화사한 옐로우 원피스에 시크한 주얼리와 시계를 매치하는 등 다양한 주얼리 스타일과 다가오는 가을 따라하고 싶은 백 스타일링까지 선보였다.
화보 촬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민정은 "화보처럼 평소 시크한 느낌의 주얼리로 룩의 포인트를 주는 것을 즐긴다. 요즘은 여성스러우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시계 스타일링에 빠졌다"라며 자신의 주얼리 스타일링 팁을 공개했다.
최근 큰 사랑을 받는 '미스터 션샤인'의 쿠도 히나에 대해서는 "쿠도 히나는 참 멋있고 당당한 여자다. 그래서 멋있으면서도 여유롭고 또 당당하게 이 세 가지를 끝까지 보여주며 연기하고 싶다"라며 "히나는 애달픈 구석이 있지만, 그렇다고 질척이거나 연민하지 않기에 나 또한 처져 보이지 않게 연기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성격과 극 중 캐릭터가 비슷해 보인다는 의견에 "그렇다. 히나와 내가 비슷한 성격을 가진 것 같아 더욱 이 역할을 하게 된 것도 있다. 모두 내가 여성스러울 것만 같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털어놓았다.
데뷔 28년 차 배우 김민정.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를 묻자 "솔직히 내가 드라마에 나왔다고 이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는 아니지 않는가? 근데 대중이 나를 신뢰하는 건 여덟 살부터 지금까지 한 길만 걸어왔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그동안 슬럼프는 없었냐는 질문에 "너무 어릴 때부터 활동해서 연기하는 캐릭터를 실제 자아처럼 받아들이니까 내 스스로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20대에 조금 힘들었는데 이젠 나 자신에 집중하며 스스로 이겨내는 법을 배웠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로서 가장 빛났던 순간을 묻자 "그건 바로 지금이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기에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싶다"라고 멋지게 말했다.
한편 배우 김민정의 고혹적인 미모가 돋보이는 주얼리 스타일링 커버 화보와 속마음을 담은 자세한 인터뷰, 촬영 현장 사진은 '더스타' 8월호(7월23일 발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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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