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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이돌 선입견 깨"…'이타카' 이홍기 합류, 천군만마 얻었다

기사입력 2018.07.22 19:2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록브로스' 막내로 합류해 천군만마가 됐다.

22일 방송된 tvN '이타카로 가는 길'에서는 터키에서 합류한 이홍기와 함께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내는 하현우, 윤도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현우와 윤도현은 터키 카파도키아 1일차를 맞이해 첫 숙소로 향했다. 그림같이 펼쳐진 곳에서 두 사람은 행복감을 드러냈다.

첫 숙소는 터키 동굴 호텔이었다. 한국에서부터 강행군을 달린 두 사람은 순식간에 수면에 빠졌다.

다음날 아침에는 이홍기가 '록브로스'의 막내로 합류했다. 이홍기는 두 사람의 숙소 앞에 스태프로 위장한 채 나타났지만, 하현우와 윤도현은 이홍기를 전혀 알아보지 못 했다.

나중에서야 알아본 윤도현은 "친한 사이인데 너무 반갑더라"고 말했고, 하현우는 "잘생긴 남자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SNS 활용을 잘 못하시는 것 같다. 대중에 친근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현우는 "팔로워가 몇명이냐"고 물었고, 180만명이라고 답하는 이홍기에 환호성을 지르며 드디어 환영인사를 펼쳤다.

윤도현은 1인당 20만원이 드는 열기구 탑승에 열망을 드러냈지만 비싼 요금에 좌절만 거듭했다.

세 사람은 스머프 마을이라고 불리는 파샤바 계곡을 찾았다. 자연이 만든 돌산이 눈 앞에 펼쳐졌지만 ATV를 타고 갈 돈이 없는 '록브로스'는 기타를 메고 걸어서 꼭대기로 올라야 했다.

걸어올라가기 전 만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는 세 사람에게 공짜 아이스크림을 얻어 먹었다. 특히 구수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터키인에 감격한 세 사람은 즉석에서 '오 필승 코리아'를 열창하며 시선을 끌었다.

하현우, 윤도현, 이홍기는 두 번째 업로드 곡으로 국카스텐 '붉은 밭'을 선택했다. 이홍기는 처음 들어보는 고음역대의 노래를 소화해내야 해 부담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실제로 녹화된 '붉은 밭'에서 이홍기는 엄청난 열창으로 윤도현의 탬버린, 하현우의 기타·보컬과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하현우는 "얘가 이렇게 노래를 잘 부르는 애인지 몰랐다. 나보다 내 노래를 더 잘 소화하는 것 같았다"며 감격했다. 

이홍기는 "내 태생은 아이돌이기 때문에 형들도 선입견이 강했다. 나도 그 부담을 알고 있었는데, '붉은 밭'을 부르니 그 부담을 깰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홍기의 아침 SNS 홍보로 세 사람은 전날 영상의 점점 높아지는 조회수를 맞이했다. 이에 케밥 맛집을 찾아 오랜만의 포식을 즐겼다. 특히 남은 돈이 얼마 남지 않아 밥을 먹은 이후 그간의 정산을 할 계획을 정했다. 

정산 받고 밥값을 계산한 세 사람은 88,000원 정도가 남았다. 윤도현은 남은 돈을 모두 써야 하는 호텔을 강력 주장했고, 77,000원으로 해당 숙소에 입성했다.

그러나 2인용 원형 침대와 1인용 침대 뿐이 없어 가위바위보로 자리를 선정해야 했다. 이에 윤도현은 "너희는 왜 선배한테 양보를 하지 않냐"고 서운해했지만 하현우는 "그렇게 하면 시청자들이 형님이 갑질한다고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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