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홈런 포함 3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51승1무38패로 2연승을 만들었다. 이날 우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한동민은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한동민은 이날 2-2 동점이던 3회초 무사 주자 2루 상황 2루타로 결승타를 올렸고, 또 4-2로 앞서있던 9회초 롯데 노경은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한동민은 "3볼에 히팅 사인이 나서 타이밍이 늦지 않게 스윙하려고 했는데 공이 잘 맞아서 홈런이 나왔다"면서 "경기 중반부터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쫓기는 느낌이었는데, 홈런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내서 팀이 조금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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