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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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허영호, 백홍석 七단 승단

기사입력 2009.05.28 14:09 / 기사수정 2009.05.28 14:09

한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송희 기자] 박병규, 허영호, 백홍석 6단이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추어 완성에 이른다.’는 구체(具體·7단의 별칭)에 올랐다.

박병규 6단은 지난 5월 1일 벌어진 KB국민은행 2009한국바둑리그 예선 2회전에서 김만수 7단을 꺾고 승단의 기쁨을 누렸다. 이와 함께 허영호, 백홍석 6단도 한국리그 본선 시드를 부여받아 7단으로 승단했다.

1981년 서울생인 박병규 7단은 장수영 9단 문하로 1998년 프로에 입문했으며 지난 2003년 제22기 KBS바둑왕전에서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송태곤에 0-2패)을 차지한 바 있다. 1986년생 동갑인 허영호 7단과 백홍석 7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신예 강자들로서 허7단은 지난 2006년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과 2007년 마스터즈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백7단은 2006년 제10기 SK가스배 신예10걸전 정상에 오른 경력이 있다.

이밖에 박진솔 3단과 손근기 3단이 '간단한 기교를 부릴 줄 안다' 소교(小巧·4단의 별칭)에 올랐고, 윤영민,  김수진 2단은 '비로소 싸우는 힘을 갖춘다'는 투력(鬪力·3단의 별칭)에 김진훈, 안형준, 한웅규 초단은'일견 어리석어 보이지만 나름대로 움직인다'는 약우(若愚·2단의 별칭)에 오르는 등 모두 10명의 기사가 승단했다.

▶ 승단자

박병규 7단 / 81년생 / 98년 입단 / 5.1일 승단
  
허영호 7단 / 86년생 / 01년 입단 / 5.1일 승단

백홍석 7단 / 86년생 / 01년 입단 / 5.1일 승단

박진솔 4단 / 86년생 / 02년 입단 / 5.1일 승단
  
손근기 4단 / 87년생 / 03년 입단 / 4.17일 승단
  
윤영민 3단 / 78년생 / 91년 입단 / 4.30일 승단
  
김수진 3단 / 87년생 / 01년 입단 / 5.1일 승단
  
김진훈 2단 / 91년생 / 07년 입단 / 4.15일 승단
  
안형준 2단 / 89년생 / 08년 입단 / 5.1일 승단
  
한웅규 2단 / 90년생 / 08년 입단 / 5.1일 승단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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