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질투하는 박민영을 놀려댔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14화에서는 김미소(박민영 분)가 이영준(박서준)의 친구 정유미(정유미)를 만나게 됐다.
이날 김미소는 이영준의 오랜 친구 정유미가 병뚜껑을 따 달라며 이영준에게 다가오는 모습을 보게 됐다. 부탁을 받은 이영준은 "내가 시급이 얼마인지 아느냐"라고 투덜댔고, 정유미는 "아주 때려주고 싶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정유미를 의식한 김미소는 돌아오는 차 안에서 물을 마시려다 이영준에게 물병을 내밀었다. 김미소는 "오빠 이거 따줘"라는 말로 이영준을 화들짝 놀라게 만들었고, 이영준은 "잠깐만. 녹음 좀 해야겠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어 김미소는 "나 챙겨 주고 싶다고 하지 않았느냐. 아우라. 이거 제 앞에서 하지 말아라. 하나도 재미없다"라고 말했고, 이영준은 "소장하고 싶다. 김비서 지금 이 모습. 희대의 미술 작품도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나인데 지금 이렇게 질투하는 모습 소장하고 싶다. 질투쟁이. 질투 불도저"라고 말해 김미소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우리 미소 가방이 무거워보이는데 오빠가 들어줄까? 아니면 걷는게 불편해 보이는데 오빠가 업어줄까?"라며 김미소를 놀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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