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극장 에티켓에 대해 지적했다.
19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스탠리 김익상이 출연했다.
이날 김익상과 박명수는 극장 내 에티켓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박명수는 "에티켓이 정말 중요하다. 잡담이나 스포일러, 과자 먹는 소리 등 조심해야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그는 "영화 한참 보고 있는데 누가 '야 쟤 죽는다'라고 스포일러를 하면 짜증이 막 올라온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익상은 팝콘이나 스낵을 부수적인 행복이라고 표현하며 "어쩔 수 없다"라고 전했다. 그는 "액션영화에서는 팝콘이 방해가 안되는데, 멜로나 공포영화 정적일 때 팝콘을 먹으면 방해가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화관의 매점 메뉴 중 오징어를 좋아한다는 박명수는 "제가 영화를 보는데, 누가 그걸 사왔는지 옆에서 '오징어를 찢으라'고 하더라. 방해가 되긴 했지만 먹고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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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