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아이즈(IZ) 현준이 웹드라마 '기억, 하리'의 남자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18일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즈 현준이 오는 8월 2일 첫 방송하는 웹드라마 '기억, 하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기억, 하리'는 투니버스 개국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시간적 배경에서 4년 후 시간을 설정했다. 고등학생이 된 여주인공 하리와 친구들을 중심으로 여름방학 기숙사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12부작 호러 로맨스 드라마다.
현준이 맡은 남자 주인공 강림 캐릭터는 ‘강림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애니메이션을 본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잘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평소 차가운 표정과 말수가 적은 미스터리한 소년이지만 여주인공 하리의 곁에 머물며 항상 지켜주는 인물이다.
투니버스 측은 17일 최종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 제작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단정한 교복차림의 남녀주인공이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항상 니 옆에 있을게'라는 문구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하리(박지예 분)를 지그시 바라보는 강림(현준)의 표정에서 둘만의 비밀이야기가 더욱 궁금증을 일으킨다.
강림 역에 캐스팅된 현준은 "첫 연기라서 많이 긴장도 되지만 설레기도 한다. 원작 캐릭터 '강림'의 인기가 대단한 만큼 열심히 촬영해서 더욱 더 사랑받는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비아파트 외전 '기억, 하리'는 오는 8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며 매주 목, 금 오후 8시 투니버스와 유튜브에서 동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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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