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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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1박 2일' 역대급 스카이다이빙 미션, 非멤버 고영배가 해냈다

기사입력 2018.07.16 07:10 / 기사수정 2018.07.16 00:3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소란의 멤버 고영배가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정준영이 스카이다이빙 도전자로 결정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영은 육해공 올림픽 콘셉트로 진행된 여행에서 공에 해당하는 스카이다이빙 종목 출전권을 갖게 됐다.

각종 게임에서 운과 실력으로 벌칙에 걸리지 않던 지니어스 정준영이 이번 여행에서 계속 운이 없더니 제대로 된 한 방을 먹고 말았다.

정준영의 스카이다이빙 도전은 헬기 조종사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미뤄졌다. 2주 후 정준영은 넋이 나간 얼굴로 헬기에 탑승했다. 정준영 옆에는 보라색 티셔츠를 입은 한 남자가 앉아 있어 궁금증을 샀다.

정준영과 친분이 있는 그룹 소란의 보컬 고영배였다. 고영배는 "멘토 정준영의 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이고 승낙한다"는 각서 때문에 정준영의 흑기사로 온 것이었다.



고영배는 처음에는 스카이다이빙이 아니라 집라인인 줄 알았다. 정준영과 멤버들이 차마 스카이다이빙이라고는 말하지 못했다. 고영배는 헬기를 보고서야 스카이다이빙이라는 것을 알았다.

고영배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정준영을 대신해 스카이다이빙을 뛰기로 결심했다. 정준영은 고맙고 또 미안한 마음에 고영배의 손을 잡았다. 고영배는 "덕분에 진짜 해본다고 생각하고 할게"라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고영배는 무사히 스카이다이빙을 마치고 땅으로 내려왔다. 정준영은 헬기에서 내리자마자 고영배가 괜찮은지 살펴봤다. 고영배는 괜찮았다고 얘기하며 이번 흑기사에 대한 보상으로 정준영과 컬래버레이션 음원 출시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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