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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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유연석에 독설 "백정 아니라 변절자"

기사입력 2018.07.15 21:5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와 유연석에게 독설했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4회에서는 구동매(유연석 분)가 고애신(김태리)과 글로리 호텔 앞에서 마주쳤다.

이날 구동매는 고애신과 마주치자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고애신의 유모는 "너는 그 백정이 아니냐"라며 버럭했다. 때문에 구동매는 고애신에게 비아냥이 섞인 인사를 건넸고, 고애신은 "내 눈에는 자네. 백정이 아니라 그저 백성이다. 내가 자네를 그리 본 것은 자네가 백정이라서가 아니라 변절자이기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구동매는 고애신이 사먹던 사탕과 같은 것을 구입했다. 사탕을 먹으며 고애신과의 첫 만남을 떠올린 구동매는 부모가 동네 사람들에게 매질을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고애신은 구동매를 자신의 가마에 태웠다.

구동매는 안쓰러운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고애신에게 "괜찮다. 막무가내 매질이 오히려 덜 아프다. 왜 나를..."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고애신은 "잡히지 말라고. 사람 목숨은 다 귀하다고 했다. 공자께서"라고 답했다. 

고애신의 대답에 구동매는 입술에 뭍은 피를 고애신의 치마에 닦은 뒤 "호강에 겨운 양반 계집"이라고 말해 고애신을 충격에 빠트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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