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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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개콘=혐오 콘서트? 신인 공채 개그맨과 최선 다하겠다"

기사입력 2018.07.11 12:4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준호와 김대희가 KBS 2TV '개그콘서트' 비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JDB스퀘어 공연장에서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JDB엔터테인먼트 이강희 대표와 개그맨 김대희, 김준호, 유민상, 조윤호, 박영진, 대니 초가 참석했다.

이날 김준호는 "개그콘서트를 열심히 하는 후배들에게 제가 말을 잘못하면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 될 수 있다"고 조심스러워하며 "개그콘서트는 개인적으로 쉬게 됐는데 저는 1회 때부터 했는데 트렌드에 안 맞는다기 보다는 김대희가 주도하고 있어서 재미가 없는거 같다"고 농담했다.

김대희는 "개그콘서트가 '혐오 콘서트'다. 이런 기사가 난 적이 있다. 그 기사의 사진 대부분이 김준호였다. 김준호가 나갔고, 신예 공채 개그맨이 뽑혔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JDB엔터테인먼트가 최근 개관한 JDB스퀘어는 코미디 공연을 위한 120석 규모의 극장과 '나래바' 콘셉트의 카페, 펍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이다. 지난 6일부터 8일 사흘간 공연한 '옴니버스 스탠드업 코미디쇼'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오는 22일부터 4주간 매주 일요일 김대희, 장동민, 신봉선이 공연하는 '대화가 필요해'를 볼 수 있고, 그 외 상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JDB엔터테인먼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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