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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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이수민 비속어 논란에 가려진 사생활 침해 우려

기사입력 2018.07.10 09:59 / 기사수정 2018.07.10 09:5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수민과 배구선수 임성진의 열애설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9일 이수민과 임성진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제기됐기 때문. 그 후 이수민은 직접 SNS를 통해 "아닙니다"라며 해명했다.

그럼에도 이수민과 임성진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재차 이수민의 소속사에서도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찍은 다정한 분위기의 스티커사진이 공개돼 다시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 사진만으로 연인임을 단정지을 순 없다. 이에 이수민 측은 재차 연인 사이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렇게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설상가상 이수민의 비공개 SNS 계정이 폭로됐다.


해당 계정에는 이수민이 임성진과의 열애설과 관련해 포털사이트 화면을 캡쳐한 사진과 비속어가 섞인 멘트가 함께있다. 결국 이수민은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비공개 계정에 대해 인정하며 "경솔하게 사용한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부끄러움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 "구설수에 오를까봐 무서워서 거짓말을 하고 만거 같다.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라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이수민을 향한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과거 EBS '보니하니'에 출연하며 초등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그였다. 때문에 비속어 등을 쓰는 이수민의 모습이 대중에게 실망을 안긴 것. 기존의 이미지와도 다른 사생활에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을 터다.

하지만 그에 앞서 이수민의 비공개 계정이 누군가에 의해 강제공개된 점은 가려지고 있다. 엄연한 사생활 침해 피해임에도 그 속에 담긴 이수민의 사적인 대화로만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것. 물론 공인인 이수민이 가져야 할 도의적 책임감 또한 무시할 수 없지만, 도를 넘어선 무분별한 비난으로 인한 2차 피해도 경계해야할 때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수민SN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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