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이동욱, 차원이 다른 연기 변신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동욱이 깊이감이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10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라이프(Life)' 측은 신념을 중시하는 응급의료센터전문의 예진우 역을 맡은 이동욱의 스틸을 첫 공개했다.

'라이프'는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예진우(이동욱 분)와 다른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를 치밀하고 밀도 높게 담아낼 새로운 차원의 의학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은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이 공존하는 모습으로 이전과는 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감정을 숨긴 듯 가라앉은 눈빛은 궁금증을 유발한다. 굳게 다문 입술과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 표정에서는 범상치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예진우는 의사로서의 신념을 중시하는 상국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다. 속내를 드러내지도 않고, 병원 내에서 벌어지는 일에도 무관심한 듯 보이지만, 마음속에 의사가 가야 할 길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있는 인물. 거미줄처럼 얽힌 병원 내의 이해관계에서 한걸음 물러나 있던 예진우는 구승효가 총괄사장으로 부임하면서 거센 파도에 휘말린다.

제작진은 "이동욱이 특유의 섬세하고 날카로운 힘으로 세밀하게 감정을 표현하며 이수연 작가의 치밀한 대본이 지닌 긴장감과 몰입감을 강렬하게 증폭한다. 배우 이동욱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미스 함무라비' 후속으로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