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남자팀이 여자팀의 문제를 일부러 틀렸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틀린 그림 찾기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위스 팀은 최후의 정산을 놓고 남자 셋팀(김종국, 하하, 양세찬), 여자 셋팀(송지효, 강한나, 홍진영)으로 나뉘어 틀린 그림 찾기 대결을 펼쳤다. 남자팀은 과감하게 소품을 바꿨지만, 여자팀은 2개만 맞혔다.
이어 여자팀이 문제를 냈다. 남자팀은 그냥 대놓고 못 맞히는 작전을 세우고, "날씨가 바뀌었다", "바닥이 이상하다"라며 여자팀을 더 초라하게 만들었다.
한 개도 못 맞혔다는 제작진의 말에 남자팀은 충격받은 척 연기했고, 여자팀은 "누가 연기하래"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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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