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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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크릿 마더' 종영…송윤아X김소연, 김태우 진실 밝히고 일상 찾았다

기사입력 2018.07.07 22: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시크릿 마더' 송윤아가 김태우의 진실을 알았다. 송윤아는 김태우를 용서하지 않은 채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 29회·30회·31회·32회(최종회)에서는 김윤진(송윤아 분)이 딸 한민지를 죽인 진범이 한재열(김태우)이라는 사실을 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윤진은 한재열이 딸 한민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과거 한재열은 실수로 교통사고를 냈고, 한민지가 치였다는 사실을 알고 버려둔 채 도망쳤다. 

김윤진은 경찰서에 자수하러 가는 한재열을 막아섰다. 김윤진은 한민지가 있는 곳으로 한재열을 데려갔고, "자수? 당신만 편하게 자수하고 용서비는 꼴 보고 있으라고? 할 거였으면 여기까지 오기 전에 했어야지. 위기의 순간마다 거짓말로 넘길 게 아니라 멈췄어야지"라며 독설했다.

한재열은 "두려웠어. 김현주 내가 죽였다고 이야기 했을 때도 그게 사실이면 좋겠다는 생각 들 정도로 괴로웠어"라며 고백했고, 김윤진은 "날 처음 만난 순간부터 당신, 나한테 진심이라는 건 있었니. 이렇게 안 됐으면 내 옆에서 평생 살았을 거 아냐. 대체 언제까지 날 속일 생각이었어"라며 추궁했다.

특히 김윤진은 "미안하다면 당신 하고 싶은 그 말들 죽을 힘을 다해 삼켜. 경찰서에 자수하러 들어가는 당신. 내가 여기로 왜 데려온 줄 아니? 내 딸 죽인 살인범. 내 손으로 내가 직접 신고했거든. 스스로 용서 구할 최소한의 자격 같은 거 당신한테는 이제 없으니까"라며 분노했다. 곧바로 하정완(송재림)이 도착했고, 한재열은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이후 김은영은 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김은영은 떠나기 전 김윤진을 만났고, "제가 끼어들지 않았으면 지난 일 잊어가면서 잘 살지 않았을까"라며 미안해했고, 김윤진은 "잘 사는 척하며 지냈겠죠. 알아서 불편한 진실이라도 피해갈 수 없잖아요. 나만 모른다고 없던 일이 되는 것도 아니고. 미안해하지 말라고요"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3개월이 흐른 후 하정완은 표창장을 받았다. 하정완은 김윤진과 우연히 마주쳤다. 하정완은 "많이 씩씩해지셨네요. 웃으니까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는 웃을 일만 있길 바랍니다"라며 기뻐했다. 

또 김은영은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윤진은 일부러 김은영을 선택했고, 김은영은 영문을 모른 채 "이렇게 마주치는 일 없었어야 했는데. 학생 정보를 못 듣고 나와서요. 제가 또 뒷조사해서 일부러 찾아온 거 아니니까 오해는 하지 마시고요"라며 당황했다.

김윤진은 "학부모와 선생님으로 인연을 만들면 되지. 과거를 극복해야 또 다시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거니까"라며 제안했고, 두 사람은 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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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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