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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반갑다"…'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허준호 모방범에 '섬뜩 미소'

기사입력 2018.07.04 23:03 / 기사수정 2018.07.05 16: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허준호의 모방범을 잡았다.

4일 방송된 MBC '이리와 안아줘' 21회·22회에서는 채도진(장기용 분)과 한재이(진기주)가 연애를 시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채도진은 한재이와 하루 동안 데이트했고, 밤이 되자 집 앞까지 데려다줬다. 이때 채도진은 한재이에게 키스를 하려고 다가갔지만, 차마 입을 맞추지 못하고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또 채도진은 박희영(김서형)이 윤희재(허준호)와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에 내보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한재이는 집 앞에 도착한 후 "네가 그때 그랬지. 무섭다고. 실은 나도 그래. 그러니까 다치지 마. 나도 절대 안 아플게. 안녕"이라며 인사했다. 

채도진은 집으로 향했지만. 이내 차를 돌렸다. 채도진은 한재이의 집을 찾아갔고, "네가 못 견디게 아프고 힘들면 너한테 오라고 했지? 널 보는 것도 힘들고 그래서 안 보면 더 미치겠어. 계속 끔찍해질 거라는 거 알아. 내가 이런 말하는 거 미쳤다는 것도 알아. 아는데 도저히 못 견디겠어. 좋아해"라며 고백했다.

한재이는 채도진에게 키스했고, "나도 네가 좋아. 나도 내가 미쳤다는 거 아는데 상관 없어. 좋아해"라며 진심을 전했다. 두 사람은 눈물 흘리며 다시 한 번 키스했다.

한재이는 "앞으로 나 보면서 혹시 또 죄책감 생기면 그냥 미안하다고 해. 네가 미안해할 때마다 나는 괜찮다고 말해줄게. 진짜 괜찮다고. 나도 네가 좋다고. 계속해서 말해줄게"라며 안심시켰다.

특히 박희영은 윤희재(허준호) 모방범에 의해 살해됐다. 박희영 살해 당시 윤현무(김경남)도 함께 있었다. 게다가 윤희재 모방범은 피 묻은 망치로 한재이의 사진을 두드려뒀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채도진이 윤희재 모방범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채도진은 악랄한 미소를 지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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