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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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마무 휘인, 경솔발언 논란→사과…그럼에도 여전한 비난

기사입력 2018.07.04 17:40 / 기사수정 2018.07.04 17:0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마마무 휘인에 대한 비난이 식지 않고 있다. 수차례에 걸친 경솔한 발언에서 비롯된 구설수 때문이다. 

최근 휘인은 마마무 신곡 '장마'가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 "쁘라삐룬과 함께 곁들여 듣는 장마"라는 글을 공식 팬카페에 남겼다. 

단순히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신곡을 홍보하기 위함이었지만, 이번 태풍으로 인해 참혹한 인명사고 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 터라 일부 팬들은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문제가 커지자 휘인은 해당 글과 사진을 삭제했다. 그러나 캡쳐본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퍼져나갔다. 

결국 휘인은 4일 "어리석고 경솔했던 글로 인해 상처받고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문제는 휘인의 이 같은 경솔한 언행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선 지난해 휘인은 엽기사진을 게재하며 "난 가끔 엽사(엽기사진)를 찍어. 그래야 나도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다는 걸 느끼거든. 이거야말로 나를 숨길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니까"라는 글을 게재해 '일반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네이버 V라이브 생방송에서는 '마더펌킨'이라는 욕설을 연상하는 단어를 사용하고, 음주 방송을 진행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휘인은 "최근 '음주가마무'라는 영상을 통해 음주 장면이 있어 안일하게만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경솔한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에 늦은 시간에 글을 쓴다. 더 깊게 생각하고 조심성 있는 휘인이 되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휘인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논란과 사과가 반복되면서 팬들 역시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한두번은 실수인데 이정도면 인성문제인듯"(supe****), "너무 생각없이 말하는거 아닌가 싶다"(dlwo****)라고 꼬집고 있는 것이다.

마마무는 오는 16일 일곱번째 미니앨범 'Red Moon' 발매를 앞두고 있다. 마마무가 신곡을 내 때마다 '대박'을 치는 걸그룹인 만큼 새 앨범 활동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지만, 이 와중에 휘인이 찬물을 끼얹으면서 향후 행보에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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