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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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재영아"…'불청' 이재영, 21년만 만난 양수경 목소리에 눈물

기사입력 2018.07.04 07:27 / 기사수정 2018.07.04 07:4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불타는 청춘'으로 21년만에 방송에 복귀한 가수 이재영이 화제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이재영이 새 친구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청' 멤버들은 새 친구 이재영과 함께 제부도로 첫 여름 여행을 떠났다.

21년 전과 변함없는 외모로 카메라 앞에 선 이재영은 "21년 만에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첫 인사를 전했다. 그는 1991년 데뷔와 동시에 가요 시상식을 휩쓸며 '유혹', '대단한 너', '사랑은 유혹이 아니야'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그러나 21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이재영은 드론을 보고 신기해하는 등 어쩔 수없는 '옛날사람'의 면모를 보였지만, 박재홍과 구본승을 만난 뒤에는 금방 적응하며 감출 수 없는 예능감을 뽐냈다.

구본승과 박재홍이 바닷물 때문에 섬에 갇혀 못나가는 동안 '불청' 멤버들은 새 친구를 기다리며 음식을 만들었다.

마침내 세 사람이 숙소 앞에 도착하고, 구본승과 박재홍이 먼저 들어가 새 친구에 대한 힌트를 줬다. 이름이 '영'으로 끝나고, 노래 제목은 '혹'으로 끝난다는 말에 양수경은 바로 새 친구가 이재영임을 알아챘다.

양수경이 "재영아, 재영이니?"하고 애타게 부르자, 밖에서 자신의 이름을 들은 이재영은 21년 만에 만난 동료 가수의 부름에 눈물을 흘렸다. 21년 동안 누르고 있었던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불청'에서 다시 부활시키며 울컥한 것.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는 이재영이 21년 간 방송을 쉰 이유와 아버지에 대한 사연을 말하며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자극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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