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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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같이 살래요' 여회현♥박세완, '썸' 청산 사랑 시작

기사입력 2018.07.02 07:10 / 기사수정 2018.07.02 15: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여회현과 박세완이 서로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31회에서는 박재형(여회현 분)과 연다연(박세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은태(이상우)는 박재형이 연다연을 좋아하면서도 고백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답답해했다. 박재형은 정은태가 연다연을 데리고 가려 하자 "혹시나 고백했다가 잘못될까봐 못한 거예요. 그만큼 감정이 크니까 못한 거예요"라며 소리쳤다.

박재형은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용기가 없는 건 맞는데요. 다연이하고 지금 관계가 너무 소중해서. 지금 이렇게 보는 것마저 깨지면 안되니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연다연은 "미안해. 삼촌"이라고 말한 후 박재형의 손을 잡고 달렸다. 정은태는 두 사람의 뒷모습을 지켜봤고, "그러니까 나 피해서 도망치는 그런 상황인 거야?"라며 당황했다.



이후 연다연은 "삼촌 없는 데서 이야기 해야 될 것 같아서. 다시 말해줄래. 나는 네가 말을 안 해주면 몰라. 안 그러면 계속 불안하고 네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마음인지, 잘 모르겠어"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재형은 "친구로 시작해도 좋으니까 너하고. 아니. 너만 좋으면 만나고 싶어"라며 진심을 전했고, 연다연은 "왜?"라며 물었다. 박재형은 "좋아서. 너. 네가 좋아서"라며 고백했고, 연다연 역시 "싫어서가 아니라 좋아서. 나도 너무 좋아서"라며 울먹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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