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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전무→짐꾼"…첫방 '꽃할배 리턴즈', 이서진은 고생해야 제맛

기사입력 2018.06.30 07:10 / 기사수정 2018.06.30 02:5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삼시세끼'의 첫째, '윤식당'의 전무였던 이서진이 다시 짐꾼으로 돌아왔다.

29일 첫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막내로 합류한 김용건까지 다섯 할배와 짐꾼 서지니가 베를린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진은 새로운 막내가 온다는 말을 듣고 좋아했지만, 그 막내는 할배들의 막내 김용건이었다. 김용건은 할배들 중 가장 젊은 체력과 센스로 이서진의 보조를 자청했다.

이서진은 담담히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였다. 출국날 모든 여행 경비를 받아든 그는 환전소로 가서 바로 환전하고 돈을 챙겼다. 또 베를린에 도착해서는 먼저 나가있는 할배들을 대신해 모든 짐을 챙겨 나오고, 숙소로 가는 대중교통 카드를 끊고 이들을 안내까지했다.

3년 전이 마지막이라고는 하지만 다섯 번이나 여행을 함께 갔던 이서진에게 이정도는 식은 죽 먹기였다. 

그러나 프로 짐꾼 이서진에게도 여전히 힘든 점은 존재했다. 그중 가장 큰 어려움은 걸음 속도가 다른 할배들이 자꾸만 나뉘게 되어 통솔하기 어렵다는 점. 

숙소로 버스를 타러 가는 중 두칸이 연결된 버스에 앞 뒤 칸으로 나눠 칸 할배들 때문에 신경을 쓰던 그는 결국 "몰라!"라고 소리칠 만큼 힘들어했다.

특히 다리가 아파 자꾸만 뒤쳐지는 일섭이 걱정이었던 이서진은 김용건에게 백일섭을 각별히 부탁했다. 다른 건 다 괜찮으니 백일섭만 챙겨달라는 것. 김용건은 "백일섭은 네 명 중에서도 가장 각별한 사이다. 늘 나를 챙겨주는 평생 못 잊을 사람"이라며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제 백일섭이라는 큰 걱정도 덜었다. 하지만 다음회 예고에서는 이서진이 잘못된 가이드로 할배들을 목적지까지 데려가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그에게 어떤 시련이 닥치게 될 지 모두를 궁금하게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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