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진리상점 CEO", 설리 복귀 신호탄 되나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전 에프엑스 출신 설리가 예능 '진리 상점'으로 본격적인 복귀에 나선다. 

설리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리 상점' CEO라고 적힌 명함을 게시하며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했음을 밝혔다. 

'진리 상점'은 설리의 일상을 담는 라이프 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설리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 '진리 상점'은 설리가 직접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내용으로 꾸려진다. 

공개된 설리의 명함에는 '진리 상점' CEO 대표 최진리(설리 본명)라는 이름은 물론 이메일과 SNS 아이디 등이 담겨 있다. 어떤 형태의 팝업스토어가 될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설리의 일상이 가감없이 공개되는 것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 SM CCCLAB 레이블을 통해 김지욱 PD가 연출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활동은 에프엑스 탈퇴 이후 설리의 본격적인 독자 활동이나 다름없다. 에프엑스 탈퇴 이후 그는 영화 '리얼'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별도의 작품 활동이나 예능 출연 등은 없이 SNS를 통해 주로 소통해왔다. 더러 화보와 광고, 론칭 행사 등을 통해 그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으나 다소 한정적이었다. 어느덧 그의 마지막 작품인 영화 '리얼'도 개봉 1년을 훌쩍 넘어섰다. 

자유분방한 그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드러냈던만큼, 이번 리얼리티 '진리 상점'은 더욱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진리상점'은 플랫폼 및 공개시기 모두 미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설리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