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유니티 양지원 "옷 못 입었던 에릭남, 내 이상형이었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유니티 양지원이 에릭남이 이상형이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는 가수 에릭남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양지원은 에릭남에 대해 "같은 소속사였을 때 에릭남이 옷을 너무 못 입었다. 그게 내 이상형이었다. 등산복을 입고 다니는 아재스타일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번호 교환을 하고 친해졌는데 에릭남이 어느날 커피를 마시자고 했다. 심쿵 하면서 데이트인가? 생각하면서 나갔는데 30명이 있더라. 친구들이 2~30명 정도가 같이 놀더라. 나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었구나 생각하며 미국 스타일은 이런건가 싶어서 서운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에릭남은 "어떻게 그 말을 꺼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미국에서는 친구들을 많이 불러서 자연스럽게 알아가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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