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26일 삼성 라이온즈, 30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는다.
한화는 지난 2016년부터 6월 홈경기 중 일부 경기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올 시즌 역시 26일과 30일 경기에서 착용한 유니폼을 대전지방보훈청에 기증, 향후 열릴 바자회에서 판매해 수익을 국가유공자들의 생활비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 밀리터리 유니폼은 팀의 상징인 독수리에 맞춰 에어 포스(Air-Force)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이와 함께 26일 경기에서는 국가유공자 김기생(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대전시 서구 지회장) 씨를 초청,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했다.
또 이날 대전지방보훈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및 상이군경가족 170명과 자운대 근무지원단 장병 100명을 초청, 야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화는 "앞으로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한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매년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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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