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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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B조] '아웃프런트 장인' 콰레스마, 이란-포르투갈전 공식 MOM

기사입력 2018.06.26 05:41 / 기사수정 2018.06.26 13:3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킥으로 '아웃프런트 장인'이라는 별명의 이유를 보여준 포르투갈의 콰레스마가 공식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됐다.

포르투갈은 26일(한국시각) 러시아 사란스크의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1승 2무를 기록한 포르투갈은 다득점에서 스페인에게 밀리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포르투갈은 이란의 '늪축구'에 상당히 고전했다. 점유율은 높았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고 이란의 역습에 선제골을 내줄 뻔하기도 했다.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던 전반 44분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콰레스마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콰레스마는 전매특허인 아웃프런트 킥을 시도했다. 콰레스마가 날린 공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이란의 골대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아웃프런트 장인'이라는 명성다운 아름다운 골이었다.

이외에도 콰레스마는 측변으로 벌려주는 움직임을 가져가며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종료 후 FIFA는 콰레스마를 포르투갈 이란전 공식 MOM으로 선정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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