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에픽하이와 일본 록밴드 세카이노오와리(End of the World)가 컬래버레이션에 나섰다.
에픽하이와 세카이노오와리가 오는 29일 신곡 '슬리핑 뷰티(Sleeping Beauty)'를 선보인다.
25일 두 아티스트가 함께 촬영한 공식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에픽하이와 세카이노오와리는 이미 여러 차례 끈끈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세카이노오와리는 2016년 내한 당시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 친분 있는 한국 연예인으로 에픽하이를 언급하며 공동 작업도 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에픽하이도 2017년 세카이노오와리의 첫 단독 내한 공연에 참석하여 공연을 즐기고 뒷풀이까지 함께하는 사진을 SNS 게재했었다.
세카이노오와리는 보컬 후카세와 그의 어린 시절 친구들인 나카진, 사오리 그리고 DJ러브 네 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그룹. 세카이노오와리는 결성 초기, 직접 그들 손으로 만든 클럽에서 약 서른 명 남짓의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하며 시작하였으나, 무서운 속도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현재는 닛산 스타디움에서 이틀 간 14만 명을 동원하는 등 기록적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슬리핑 뷰티'는 오는 2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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