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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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스토리] '인랑' 강동원·정우성, 이 투샷을 보게 될 줄이야

기사입력 2018.06.23 14:00 / 기사수정 2018.06.22 22: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이 제작보고회를 통해 영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르가 비주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화려한 출연진들의 면면이 주목받은 가운데, 배우 강동원과 정우성의 만남이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인랑' 제작보고회에는 김지운 감독과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샤이니 민호)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날 김지운 감독은 "사람 인(人), 이리 랑(狼). 늑대인간이라는 뜻이다. 두 가지가 부조화된 성질인데, 영화를 보시면 주인공 임중경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인간의 모습과 늑대의 모습, 인간병기로 길러지고 또 그것을 강요하는 한 인물의 갈등과 내면에서 충돌하는 고뇌의 과정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영화를 소개했습니다.


극 중에서 강동원은 '인랑'에서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 역을, 정우성은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을 연기했습니다.



강동원을 향해 '오늘 의상으로 캐릭터를 소개하고 있다'는 MC 박경림의 너스레에 현장에는 큰 웃음이 터졌습니다. 매번 공식석상에서 선보이는 멋스러운 의상으로도 대중의 관심을 모으는 강동원은 호피 무늬 패션으로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강동원은 "캐릭터의 내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준비 과정을 전하면서 "운동도 많이 하고, 처음으로 태닝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영화 속 강화복 액션을 언급하며 "처음에는 입고 걷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옷 자체만으로도 30kg 정도가 나가더라. 일주일 정도 입으니 몸이 적응됐다"고 전하며 영화 속 모습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단정한 슈트 차림으로 자리에 선 정우성은 "장진태는 사명감에 의해 움직이는 인물이다. 그래서 말투나 기교, 표정으로 보이기에는 안 맞는 캐릭터라서 그런 것들을 억제하면서 미묘한 디테일을 살려가려고 했다"고 캐릭터를 소개했습니다.


포토타임에서는 훤칠한 이들의 돋보이는 비주얼을 더욱 눈에 띄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인랑'에서 특기대 핵심대원 김철진 역을 맡은 최민호까지 합세해 빛을 더해냈습니다.

'인랑'은 7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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