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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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가이드②] "남자의 슈트는 옳다"…김동한, 비주얼이 열일한 하루

기사입력 2018.06.22 11:01 / 기사수정 2018.06.22 09:53

박소현 기자

입덕을 도와드리는 입덕가이드의 스핀오프, '비주얼가이드'가 론칭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가 '픽'한 눈호강 비주얼들을 HD로 함께하며 입덕, 또 입덕하세요! 두 번째 주자로는 JBJ 출신 섹시 솔로가수 김동한과 만났습니다. 슈트입은 김동한 실장님, 아니 이사님의 하루를 함께 해봐요!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비주얼가이드①에 이어) 비주얼가이드는 특별한 비주얼에 대해 '대놓고' 자랑하는 시간입니다. 

김동한은 그 누구보다도 이 인터뷰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이해했습니다. 겸손하고 차분한 것도 좋지만 때로는 이런 도발적인 순간도 필요하죠. 김동한의 답변은 전적으로 인터뷰 콘셉트에 703% 맞춰준 것으로, 행여나 자기애에'만' 도취한 사람으로 그를 오해하시면 곤란합니다. 아주 즐겁게 답변을 내놓은 김동한은 함께 JBJ로 호흡을 맞췄던 김상균을 이 코너에 추천해주기도 했습니다.  

- 언제부터 본인이 잘생긴 걸 알게 됐어요?
태어나보니까 이렇게 생겨져 있어서…. 겸허히 받아들였습니다. 

- 그래서 어머니가 어린시절 일부러 '브로콜리' 머리를 해줬었다는 말도 있던데요.
금이 모양이 바뀐다고 금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니죠.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에요…. 너무 귀여웠어요. (전혀 빼지 않네요) '아니에요~' 이런게 제일 싫어요. 양심에 찔리니까…. 하하 사실 이런 답변은 상균이형이 잘해요. 형 때문에 멤버들이 다 이상하게 변했어요. 상균이형 닮아서 그래요. 

- 하루 중 언제 본인이 제일 잘생긴 것 같나요 
그런 걸 어떻게 꼽아요? (매 순간이라는 뜻입니다)

- 이 인터뷰의 본질을 잘 아는 답변이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 보면 그래도 드는 생각이 있지 않나요. 
거울이 잘 안보여요. 눈이 부시죠. 햇빛에 반사되면 눈부시잖아요?

- 답변 정말 흡족하네요…. 학창시절 인기도 좋았죠?
입이 아프죠. 그걸 다 말하려면…. 뭐부터 말을 해볼까요? 저는 2월 14일이 제일 싫었어요. (몇 개나 받았었어요?) 에이, 그걸 어떻게 다 세요. 있는 대로 먹고 친구들도 주고. 길을 잃어버릴 것 같으면 바닥에 뿌리기도 하고…. 초코바로 젠가놀이도 하고…. (어디까지 사실인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사랑과 애정으로 팩트체크 해주세요)  

- 그동안해본 것 중에 그럼 어떤 콘셉트가 제일 잘 받았던 것 같아요?
제일 하기 좋았던 건 'Fantasy' 같아요. 귀여운 건 힘들어요. 못 웃겠어요(웃음). 저는 'Fantasy'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조이풀들 잘 지내죠? 시간이 빠르네요.(JBJ의 데뷔곡 'Fantasy'는 댄디섹시였습니다) 

- 오늘 슈트 입은 거 보니 전에 '고데기' 팔았던 게 생각나요
저는 잘생겨서 수월하게 여직원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직장생활이라는게 얼굴만으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저는 얼굴만으로 다 되더라고요. 그래서 수월하게 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JBJ는 한 프로그램에서 팀을 나눠 직장인으로 변신, 각각 아보카도와 헤어스타일러를 팔았었습니다) 

- 평소에는 어떤 패션 좋아해요? 
때때로 다른데 옷입는 걸 좋아해요. 이렇게 슈트를 차려입는 건 안하지만 셔츠도 좋아하고 단정하게 입는 것도 좋아하고 힙합으로 입는 것도 좋아하고요. 기분에 따라서 다양하게 입어요.

- 미모 라이벌은 누구인 거 같나요 
1년 전의 저와 1년 후의 제가 아닐까…. (그럼 실제로 보니 깜짝 놀랐던 미모의 소유자는?) 시상식 때 배우 박해진씨를 봤는데 정말 조각같이 생기셨더라구요.

- 미모 관리 비법이 있다면요?
그게 뭐죠? 그런 거 몰라요. 피부관리요? 피부도 관리하는구나…. 몰랐어요. (능청맞은 그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도 모두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 사실대로 이야기해주세요 
물을 3,4리터 마셔줘요. 땀도 많이 흘리고 피부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 화장을 바로바로 지워야해요. 여드름용으로 톡톡 바르는 것도 하구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웃음). 팬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탱글탱글한 피부를 꼭 유지할게요!

쉼없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김동한의 모습은 응원을 안 할 수가 없게 만듭니다. 짧은 시간 내에 미니앨범을 준비해냈고, '선셋' 응원법까지 직접 고안하는 등 첫 솔로 활동에 많은 애정을 보이고 있죠. 언제 만나도 즐거운 김동한과 김동한의 비주얼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장소협찬=호텔 소울하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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